상윤이와 상민이,상미, 상희가 진도에서 인천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사를 왔다.

이사온 이유는 빛쟁이들이 자꾸 와서 이다.

하지만 이 작은 마을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 마을 아이들과 바로 사귀고, 고구마나 감자를 나눠먹기도 하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놀다가 똥바다를 봤다.

똥바다는 무지 더러웠다. 하지만 거기서 게를 잡았다.

이렇게 더러운 데서 게를 잡을줄은 몰랐다.

그렇게 즐겁게 살다가 엄마, 아빠가 돈이 부족해서 자주 싸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다 옛날 이야기다. 이젠 똥바다가 없어졌다.

똥바다가 그립다.

 

                                                         나보다 더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