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나리는 누가 오기를 기다렸다. 외로워서 울기도 하였는데 아기별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아기별은 밤에 별나라의 임금님에게 다녀오겠다는 말도 하지 않고 바위나리에게 갔다.

달래 주려고 왔는데 더 오래 놀고 싶어서 다른 생각은 다 잊어버리고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하면서

놀다가 갔다. 그 다음 밤에 다시 왔는데 가려고 하니까 늦엇다. 그래서 숨어서 맨날 울었는데

우는 걸 들켰다. 우는 별은 빛이 없기 때문에 임금님이 아기별을 쫓아냈다.

보니 화를 많이 내는 것 같은데 엄청 무서운 분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