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탉 꼬끼오는 우렁차게 울며 아침을 알려 주어서 농장의 자랑거리 였다.

 꼬끼오는 어떤 동물이 꿈에 나타나 으르렁 거리는 걸 보았다.

그런데 여우가 농장에 들어와서 꼬끼오가 우렁차게 울때 목덜미를 물고 도망쳤다. 

동물들이 모두 쫓아가 보았지만 숲 앞에서 여우를 놓히고 말았다.

 꼬끼오는 어떤 꾀로 자신을 잡았는지 알려 달라고 하고,

여우가 말을 하려고 입을 벌릴 때 도망쳤다.

꼬끼오가 여우의 먹이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