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는 가족과 함께 환선굴에 가게 된다.
왜 하필 이름이 환선굴일까?
아리따운 여인이 선녀로 환생한 곳이라고 한다.
우연히 도사님으로부터 받은 이상한 딱지 하나.
하트와 꽃이 있는 이상한 딱지는 과연 무엇일까
동굴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중에 하나가 바로 모양맞추기인 것 같다.
정말 별의별 모양을 다 상상할 수 있다.
상우도 연신 삼겹살 모양, 버섯모양, 칼모양의 동굴속
환상적인 모습에 반하게 된다.

그런데 사건은 지금 부터...
상우는 얼굴을 하얀 천으로 가린 선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상우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다행히 상우에게는 벼루라는 박쥐친구가 동행한다.
마치 만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
아무리 도깨비 방망이와 박쥐가 있다지만 상우에게는고난의 연속이다.
그 속에서 상우가 얻게 되는 소중한 것들이 있다.
딱지에 있던 하트모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마 아이들도 눈치챘을 것이다.
겉모습만으로 친구를 판단했던 상우도 겉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