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는 잘하는 건 하나도 없는데 별명은 세개나 되는 초등학교 1학년이다.재아의 엄마는 엄마 친구 딸과 늘 재아를 비교해서 재아는  매일 100점만 받는 엄마 친구 딸이 괴물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엄마 친구들 모임에 가서 재아가 괴물로 생각하는 채린이를 만나보니 채린이도 재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라는 걸 알게 된다.  우리 엄마는 가끔 동갑사촌이나 엄친딸들의 시험 점수를 알려 준다.나는 엄마가 내가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시험 점수를 알려주는 건 이해하지만 자꾸 짜증이 난다.우리 엄마가 재아네 엄마처럼 심하게 비교를 했엇다면 나는 엄마랑 매일 싸우고 살았을것이다.우리 엄마는 비교를 안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