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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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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 숲 속 마을의 대소동
작성자 박나림 등록일 14.06.22 조회수 147

 평화로운 숲 속에 작은 마을이 있었어요.마을 사람들이 손재주가 좋아서 집집마다 예쁜 물건들이 많았답니다.어느 날 아침,마을이 발칵 뒤집였어요.엄마들은 꺄악 하며 놀랐고,아빠들도 깜짝 놀랐지요.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이들도 깜짝 놀랐어요.집집마다 큰 소동이 일어났어요.마을에 있는 동그라미,세모,네모가 몽땅 없어졌으니까요.마을 사람들은 모두 소리를 지르며,이리 왔다 저리 갔다 했어요.흰 수염할아버지가 북을 쳐서 모두 모이라고 했어요.하지만 북 소리는 울리지 않았어요.동그란 구멍이 나 있었거든요.북 대신 나팔을 불어 마을 사람들이 모였지요.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한 마디씩 했어요.심술꾸러기 마법사 짓이 분명하다면서 말했어요.흰수염 할아버지가 나서서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어요.오늘 밤에 마법사가 사는 성으로 가서,동그라미,세모,네모를 찾아오고 마법의 지팡이를 빼았자.그리고 그물을 만들어 마법사을 덮자고 말했지요.마을사람들은 모두 집에서 밧줄을 들고 나와 아이들까지 그물을 만들었지요.  

   심술꾸러기 마법사는 삐죽뾰족 성에 살고 있어요.마법사가 심술궂어서 그런지 성에 있는 아주아주 보기 싫게 생겼어요.머법사는 마을에서 훔쳐 온 동그라미,세모,네모를 보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있었어요.마법사는 내일 동그라미,세모,네모로 성을 멋지게 꾸민 다고 했어요.

  이윽고 밤이 되었어요.마을 사람들은 살금살금 성으로 들어갔어요.그물을 들고서 말이에요.그러고 자고 있는 마법사에게 그물을 던졌어요.마법사는 깜짝 놀랐어요.흰 수염 할아버지는 마법의 지팡이를 뺐었어요.사람들은 밧줄로 마법사를 묶었어요.마을 사람들은 마법사락 훔쳐 간  동그라미,세모,네모를 찾아 나섰어요.컴컴한 지하실에서 몇 개의 자루를 보았어요.마을 사람들은 아무거나 풀어보자고 했어요.흰 수염 할아버지는 소리쳤어요.자루 속에 독거미,지네,독사 같은 것이 있을지도 몰른다고 했어요.사람들은 자루를 살펴보기도 하고,더듬더듬 만져 보기도 했어요.그 때,제일 어린 꼬마가 소리쳤어요.꼬마의 의자에서 빠진 동그라미가 있었어요.사람들은  그 자루를 들고 마을로 갔어요.만약 마을 사람들처럼 소중한 물건이 없어지면 일단 찾아보고 없으면 신고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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