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산을 옮긴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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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정민 | 등록일 | 14.06.06 | 조회수 | 197 |
예날 어느 마을에 커다란 산이 있었어요.이 산은 매우 험해서 마을 사람들은 산을 넘어가기가 너무 힘들고 산너머에 있는 마을에 가려면 멀리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불편했어요.
그 산기슭에는 수염이 긴 할아버지가 살았어요.할아버지는 어떻게 하면 마을 사람들이 편하게 다닐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할아버지는 아들,손자 들을 불러서 저 산을 딴 곳으로 옮기려하니 도와달라고 했어요.산을 바다로 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도 쉬지 않고 흙을 옮겼어요. 사람들은 할아버지 나이가 여든 살인데 할아버지가 사시는동안에 옮겨도 못 옮길것이라고 그만두라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어요. 할아버지는 "이건 마을 사람 모두를 위한일이고 내가 죽으면 내 아들들이 하고 아들이 죽으면 또 손자들이 한다고 "하시면서 밤 낮으로 열심히 하셨어요. 마을 사람들은 그런 할아버지 마음에 감동해서 모두들 도왔어요.
하늘 나라의 임금님은 마을 사람들의 이런 모습을 보며 흐믓하게 생각하시고,모두들 잠든 밤에 산을 들어올려 바다에 던져 버렸어요. 마을 사람들은 아주 편하게 다닐수 있게 되었고 아주 행복하게 살았어요.
산을 옮긴다는 것은 너무 힘든일인거 같아요.그것도 손으로 하면 아무리 해도 표시가 안날거 같았어요.포크레인이 있었다면 그래도 조금 쉬웠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할아버지 착한 마음을 하느님이 아시고 산을 없애주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런데 산도 우리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는데 바다에 버리지 말고 사람들이 없는 곳에 옮겨놓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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