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아줌마는 코코넛(당나귀)를 데리고 학교에 왔다.

아이들은 코코넛을 정말 좋아하였다.

하지만 대머리 선생님은 코코넛을 싫어하여서

 코코넛은 학교에 오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파이 아줌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있었다.

대머리 선생님은 코코넛을 없애려고

당근을 주며 코코넛을 유혹시켰다.

대머리 선생님은 코코넛을 데리고 계속 산으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구멍으로 쏙 빠졌다.

코코넛은 대머리 선생님을 입으로 끌어당겼다.

또 코코넛은 대머리 선생님을 등에 태우고 학교에 갔다.

아이들은 코코넛이 돌아오자 좋아해하였다.

그 이후로 대머리 선생님도 코코넛을 좋아하게 되었다.

'나도 파이 아줌마처럼 당나귀를 학교에 데리고 가면 혼나겠지?' 생각이 들었다.

코코넛은 참 착한 것 같다.

그 이유는 자신을 싫어한 대머리 선생님을 구해주었기 때문이다.

나도 코코넛처럼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여도

위험한 일에 처하면 구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