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이 기다렸던날..아빠와 함께 서점에 갔다. 너무나 다행히 내가 읽고 싶었던

'책먹는 여우'를 찾았다. 바로 의자에 앉아 읽기 시작했다.

책표지는 아무리 보아도 여우의 입이 재밌다. 정말 여우가 책을 먹을까? 맛있을까?

많이 궁금하다.

그자리에서 열고 읽어보니 책을 먹긴했지만 맛있어서가 아닌 너무나도 책이 좋아

먹어버린 것이었다. 여우는 책들을 먹기 위해 안좋은 도둑질도 하게된다.그렇게 책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다행히도 나중엔 그여우가 재미있는 책도 쓰게 되었다. 자신이

했던 잘못도 알게 되고 말이다.

나는 책을 좋아하긴 한다. 그런데 정말 여우처럼 책을 먹는다면 많이 똑똑해질까?

아마 여우는 책을 많이 좋아하고 읽어서인지 책도 쓸수 있는것 같다. 나는 여우처럼

더많이 책도 읽을 거다. 그리고 책을 쓰게 된다면 탐정을 하는 재미있는 만화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