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네가 장담글 준비를 한다.먼저 콩을 가마솥에 찐다.

고소한 콩냄새가 나는것 같다.

콩을 절구에 넣고 찧은 다음 메주틀에 넣고 꾹꾹 눌러 담는다.

느낌이 어떨까? 미끄덩 거릴까?

만든 메주를 작은 방으로 옮겼다.  우리 할머니댁에도 메주를

만들고 나면 코끝이 찌릿할 정도로 냄새가 나는데 가을이네도 똑같을것 같다.

으~~~~~~~~~냄새.......

가을이네 할머니는 메주를 매달아 놓으셨다.

근데 메주는 왜 네모 모양일까? 장을 만들때 메주를 넣고 소금,

볶은 고추가루가 필요 하다고 한다.맛이 어떨까?

우리 할머니 고추장은 조금짜다. 그이유를 지난주에 할머니댁 에 가서 알았다.

고추장이 싱거우면 장도 상하기 때문 이라고 하셨다.

나도 다음엔 할머니와 함께 메주를 만들어 봐야겠다.냄새가 싫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