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포도밭의 여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주인공인 여우는 주변에서 나는 포도냄새를 맡고 냄새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그곳에는 탐스럽게 익은 포도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여우는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착각을 해서 지나치려다 사람들이 없는 것을 보고는 들어 가려고 했다.그런데 울타리 때문에 못 들어갔다.여우는 며칠동안 굶은 후 포도밭에 들어갔다.그러고선 포도를 마음껏 배부르게 먹었다.해가 질때 쯤 여우가 다시 나가려는데 이번엔 살이 쪄서 못나갔다.여우는 또 굶고 살을 빼서 아슬아슬하게 나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겨도 어려운 문제를 잘 극복해 나가는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그리고 이 이야기는 대체적으로 사람의 인생과 비슷한 것 같다.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이었던 것처럼 하늘나라로 돌아갈때도 빈손으로 가기 때문이다.또,

욕심을 부린 여우는 결국엔 다시 잃을 것을 탐내는 어리석은 사람 같다.아무리 재산이 많은 부자라고 해도 그 재산을 무덤까지는 가져 갈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