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지팡이 여행 (3학년 5반 김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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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경 | 등록일 | 14.03.29 | 조회수 | 330 |
흰지팡이 여행 글 : 에이다바셋리지피드 그림 : 김용연 옮김: 이승숙 내 이름은 발레리신도니, 내가 언제나 기다란 지팡이를 쓰는 건 아니다. 이따금 지팡이가 필요 없을 때가 있다. 옆집에 사는 사촌 호저네 갈때는 지팡이를 쓰지 않는다. 걔네 집엔 하도 많이 가봐서 길을 훤이 안다. 왜 기다란 지팡이를 스냐고? 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뿐이다. 난 늘 두꺼운 안경의 도움을 받았엇다. 그런데 하루는 안경르 썼는데도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기분 나쁜 하루였다. 아치멩 일어난서는 새로 산 바지를 찾을 수 없었다. 욕실문에 부딪쳐서 무릎을 다쳤다. 돼지 저금통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동전 몇개를 잃어 버렸다. 잘 보이지 않아서 동전을 다 주울수 없었던 거다.눈이 더이상 보이질 않게되어서 병원진료를 받고 가기싫은 특별학급으로 갔다. 그곳에서 수자선생님을 만났다. 그리고 길을 앓거나 다치지 않고 혼자서 다니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내가 먼저 주위를 느끼게 하고 주신것은 흰지팡이였다. 싫었지만 부딛치는 일이 많아 함께 연습했다.하지만 낮선 아주머니가 아주 예쁜아이인데 눈이 안보인다니 정말 안 됐네 하는 소리에 화가났다. 내가 듣지도 못한다고 생각한걸까. 그런 동정은 더 힘들게 만드는것같다. 나는 지금까지 많을 것을 배웠다. 앞으로더 많이 배울것이다. 눈으로 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나도 눈이 안보이는 사람에게 친구가 되어주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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