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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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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유림 "신사임당"을 읽고
작성자 이유림 등록일 14.03.25 조회수 453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1504년 늦가을 북평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신사임당의 아버지는 바르게 어질고 착하게 크는게 바램이어서 '인선'이라고 지으셨습니다.

인선은 외갓집에서 자랐습니다.

외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으면서요.

인선은 자기의 호를 사임당으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주나라 문왕의 어머니이신 태임 부인의 훌륭한 교육덕분으로 그뜻을 본받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인선을 기특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사임당이 열여덟살 되던 해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병든 몸을 이끌고 아버지가 급히 오는 바람에 아버지는 그만 쓰러지셨습니다.

병은 더 깊어 갔지만  사임당과 어머님의 지극한 정성 덕분에 거짓말 강이 아버지의 병이 나으셨습니다.

사임당은 이제 열아홉살이 되어 이원수라는 선비랑 혼인하였습니다.

이원수는 학문을 잘 못하지만 사임당을 사랑하며 아껴줄 수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사임당은 네 아이를 둔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사임당은 이상한 용꿈을 꾸고 아이를 가졌답니다.

그날 밤 조선의 대학자인 율곡 이이가 태어났답니다.

사임당은 남편을 받들고 일곱아이를 키우며 살림을 하는 며느리가 되니 점점 허약해지고 건강상태가 나빠졌어요.

사임당이 마흔일곱살이 되던 해  사임당은 자리에 눕게 되었어요.

막내아들이 열살때 사임당은 조용히 눈을 감았답니다.

이원수와 두 아들은 짐을 챙기려다 놋그릇이 빨갛게 변한걸 보고 집에 내려갔지만 사임당은 이미 숨을 거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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