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 딸은 괴물(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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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연서 | 등록일 | 14.04.23 | 조회수 | 213 |
엄마 친구 딸은 채린이라는 아이예요. 채린이와 반대인 친구재아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채린이는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무엇이든 스스로 알아서 하는 척척박사예요. 재아는 똑똑한 채린이와 비교당하는게 정말 싫었어요. 엄마친구 모임에 놀러온 채린이에게 성환이가 공차기를 하자고 했어요. 그러자 채린이가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어요. 채린이 엄마는 오늘까지 독서감상문을 써야 한다면서 다쓰기 전까지는 못자게 한다고 말하고, 시험에서 일등 못하면 난리가 난다고, 어제도 학원시험에서도 1등을 못해서 보충수업을 하고 온거라고 다 털어놨어요. 그것도 완벽하던 채린이가 투정을 부리며 울면서, 재아도 그것을 보고 있자니 채린이를 미워하던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엄마 친구 딸은 괴물이 아니었거든요. 재아와 생각이 같은 친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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