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이 생길거야(2-5김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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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림 | 등록일 | 14.04.23 | 조회수 | 194 |
마이라는 소녀는 새 구경을 무척 좋아했어요. 마이는 자기가 새 장수의 새장 속에 참새들을 풀어 주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새장 안에 모이통과 물통을 넣어 주고, 투라는 소녀와 함께 새에게 모이를 주었어요. 투는 집으로 돌아가다 발을 다친 소녀에게 자기 슬리퍼를 벗어 주고, 슬리퍼를 받은 소녀는 잠에서 깨면 목이 마를 옹 하이라는 아이를 위해 물 한바가지를 놓아두고 사지져요. 또 옹 하이는 머리위에 바구니를 이고 오는 할머니를 수레에 태워드려요. 이렇게 계속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일들이 이어져요. 어느날 마이가 참새에게 모이를 주는 것을 본 어떤 소년의 아버지는 새 장수에게 갖고 간 돈을 몽땅 주며 "참새들을 풀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해요. 새장 문이 열리고 날아가는 수천 마리 새들의 날개처럼 파닥파닥 마이의 심장이 뛰었습니다. "자우로이 훨훨, 자유로이 훨훨 파아란 하늘 속으로...." 마이는 있는 힘껏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한 소녀의 선행과 나눔이 돌고 돌아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소녀도 행복해 진거 같아요. 사람들에게 친절과 나눔을 베푸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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