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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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연서 | 등록일 | 14.03.31 | 조회수 | 313 |
사랑이와 엄마는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외갓집으로 갔다. 외할머니 생신이었다. 사랑이는 새로 산 분홍리본이 달린 구두를 외할머니에게 자랑 할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사랑이 외할머니는 버스가 올 때마다 달려와 보곤 했다. 할머니가 사랑이를 기다리느라 눈이 빠질 뻔 했다고 했다. 드디어 사랑이가 탄 버스가 오자 사랑이는 단숨에 뛰어나가 할머니의 허리를 꽉 끌어 안았다. 사랑이는 물론 신발도 자랑했다. 할머니와 사랑이는 강에 와 다슬기를 잡았다. 그런데, 집에 가려고 하자 신발 한짝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사랑이가 숲 속을 보자 사랑이 신발속에 참새가 자고 있었다. 하지만 사랑이는 참새가 깰까봐 조심조심 나왔다. 아기참새를 편안하게 해주려는 사랑이 마음이 참 예뻤다. 나도 사랑이의 예쁜 신발도 신어보고 싶고, 사랑이 처럼 동물들에게 선물을 줘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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