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관이는 엄마가 친구만나러 나가자 집을 어지럽혔습니다.

누나랑 병관이는 바둑알도 어지럽히고 방도 어지럽히고 식탁도 어지럽혔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돌아오시자 혼났습니다.

병관이는 엄마가 화가나서 집 나가라고 하니까 집을 나갔습니다.

집을 나가니까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집에 갔습니다.

엄마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병관이는 아빠를 기다렸는데 친구아빠만 오고 병관이 아빠는 안왔습니다.

병관이는 엄마한테 방을 치우면 집에 들어와도 되냐고 했습니다.

엄마한테 밥먹고 치워도 되냐고 했습니다.

엄마는 병관이에게 밥먹고 치우라고 했습니다.

병관이는 밥먹고 엄마한테 치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난 엄마가 혼내도 집을 나가지 않을껍니다.

엄마한테 화내고 그러는건 나쁜 짓입니다.

엄마가 화내는 건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그런거니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