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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작성자 박정은 등록일 16.01.28 조회수 69

이 책은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의 변적인 사색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그는 나폴레옹 같은 선택된 강자는 인류를 위하여 사회의 도덕률을 딛고 넘어설 권리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목적이 선이면 수단은 악이어도 용납된다는 생각에 고리대금업자 노파를 죽여 버림으로써 자신이 믿고 있는 이론을 실천에 옮긴다. 하지만 곧 죄의식에 사로잡히게 되어, 거리의 여자 소냐를 만나 죄를 모두 말하면서 진심으로 자신이 잘못 한일을 후회하는 내용이다.

처음부터 잘못 생각을 한 탓에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사람을 죽이는 일까지 하게 되는 내용이 너무 안타깝다. 자신이 그런 이론을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전에 한 번만 더 제대로 생각을 했다면 죄를 짓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래도 자신이 지은 잘못을 알고 그 잘못을 후회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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