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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작성자 곽다희 등록일 17.07.20 조회수 279
소나기
1학년 곽다희

나는 소나기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적어보았다. 소나기라는 책을 읽게된 계기는 국어 방과후시간 때 문제집을 푸는데, 소나기가 있는것이다. 내용도 궁금하고, 소나기라는 책은 유명하기 때문에, '읽어보고싶다' 라는 생각도 하였다. 그래서 도서관에 들어가 소나기라는 책을 골랐다.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책 표지는 징검다리에 앉아서, 강물을 보는 소녀와 그 모습을 지켜보고있는 소년이 있었다. 책 표지에서부터 사랑냄새가 가득했다. 그러고 난 뒤, 제목을 생각했다. 왜 제목이 소나기일까? 하고 생각하였다. 아마도 내 추리는 소나기가 짧고 굵게내리는 비이니깐, 소녀와 소년이 사랑을 하는데, 소나기처럼 짧고, 굵게 끝났을것이다 라고 예상한다. 이 글은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핵심일것같다.책을 폈다. 글이 적혀있었고, 밑에는 표지에 있던, 소녀와 소녀가 있었다. 그림과 글이 조화롭게 맞는것같다.

 내용은, 어느 시골 마을에 윤초시네 집에 도시에 사는 예쁜 증소녀가 왔다. 윤초시네 증소녀가 바로, 책 표지에 있던,  징검다리에 앉아 강물을 바로보던, 그 소녀였다. 소녀와 소년의 만남은 징검다리에서 시작된다. 그렇게 둘은 밭에도 가고, 들판에도 가보고, 허수아비를 침구삼아 놀기도하고, 무를 뽑아 먹기도 하고, 들꽃을 꺽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상상을 해보니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왜냐하면 너무 순수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나도 만약에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저렇게 순수한 사랑을 하게될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한참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있을때, 뜬금없이 소나기가 내렸다. 소녀와 소년은 원두막에서 비를 피한다. 조금 부러웠다. 나도 저런 순수한 사랑을 해보고 싶었다. 비가 어느정도 그치고, 돌아오는 길이였다. 강물이 너무 많이 불어나 소녀가 건널수없게되자, 소년이 들을 내밀어 소녀를 업어주었다. 둘이서 얼굴이 빨개진것을 상상해보니 얼굴이 웃음이 번졌다. 며칠 뒤에 소녀가 보이지않아, 소년이 궁금해하고 있을때, 윤초시네 소식이 들려온다. 집도 파산하고, 윤초시네 증소녀가 약도 써보지도 못한 채 병으로 즉었다는 두 가지 소식이다. 이렇게 해서, 소년과 소녀의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은 끝난것이다. 너무 소년과 소녀가 안타깝다. 소녀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유언은 자신이 죽거든 자기가 입던옷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달라고, 슬픈 유언을 남기고 떠난다. 유언의 의미에는 소년과 보낸 추억을 잊지않겠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해서 엔딩이 정해진다. 비록 세드엔딩이지만 순수한 사랑만큼은 해피인것같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소년과 소녀가 추억을 쌓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추억을 생각하니깐, 나도 내 동생과 들판에서 뛰면서, 오디도 따먹고, 이것저것 놀았던 기억이난다. 그래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다. 그리고 인상 깊었던 장면은 강물에 물이 불어서 업고가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소년은 얼굴이 홍당무처럼 익어있고, 소녀도 볼터치 한 것 마냥 빨개져있는 상상을하니 너무 귀엽고, 아름다고, 이뻐서 인상이 깊었다.
 
 이 책을 읽으니 마음과 정신이 순수해지는 기분이고, 사랑과 관련된 책을 읽고싶으면 소나기를 추천한다. 다음에는 내가 소나기의 주인공인 소녀가 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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