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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와 나
작성자 황재은 등록일 18.06.11 조회수 85

조커에게

조커야 안녕. 나는 정수중학교에 다니는 황재은이라고 해.

조커 네가 장애우인 정우를 괴롭히는 장면을 보고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어.읽는 내내 정우를 왜

괴롭히는 가에 대해서 도무지 이해가 안갔었어.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

너는 할머니와 자라다가 결국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어 고아원에서 자라게 되었지.너 스스로 

'내가 가진 것은 오로지 힘뿐이야.'라고 생각했기에 정우라는 약한 아이를 괴롭히게 된 거 잖아.

참 마음이 아팠어. 조커야 너도 아픔을 느꼈기에 지금 힘든 아이에게 선행을 베풀 수 있지 않았니?

너가 착한 마음으로 정우를 도우고, 정우에게 힘이 되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거야. 너를 모두 좋게

보았을 텐데 말이야. 너에게 힘든 일이 있었다고 해도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은 참 잘못된거야.

다시는 안그랬으면 좋겠어. 결국 정우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만 조커 네가 이 계기로

반성해서 착해지고, 약한사람을 돕는 착한 아이가 됬으면 좋겠다. 조커야 나는 너를 응원할게.

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사실 나도 너의 행동을 보고 내가 그동안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반성했어.

사회적편견으로 인해 이 세상도 안좋게 물들어 가고 있지만 너의 책을 보고 다잡아야겠다고 다짐했어. 고마워 조커야 너도 나도 서로 파이팅 해보자. 조커야 이만 나는 가봐야할 것 같아.

조커야 잘지내고 안녕!

재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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