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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대화 많이 하는 자녀 '담배' 안 핀다
작성자 신숙영 등록일 10.06.23 조회수 169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대해서 아빠와 상의하는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이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반 흡연을 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카디프대학 연구팀이 밝힌 11-15세 연령의 총 3500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대해 아빠와 자주 상의하는 아이들이 담배를 피지 않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엄마의 경우에는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이 흡연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아이들의 다방면에 걸친 웰빙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담배를 피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아빠들은 아이들과 충분히 자주 대화를 하고 대화 기법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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