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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만성부비동염' 발병 위험 3배 ↑
작성자 신숙영 등록일 10.06.23 조회수 170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간접흡연이 부비동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캐나다 브록대학교(Brock University) 연구팀이 '이비인후과학회지'에 밝힌 306명의 만성부비동염이 발병한 담배를 피지 않는 비흡연 성인과 306명의 담배를 피지 않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간접흡연 특히 업무적이나 사교적으로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이 만성부비동염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실제로 만성부비동염을 앓는 사람의 40% 이상에서 간접흡연이 이 같은 장애 발병의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환자중 13%에서 부비동염이 발병한 반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중에는 단 7%에서 부비동염이 발병했으며 반면 직장내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중에는 19%에서 부비동염이 발병했다. 또한 건강한 사람중에는 84%, 28%가 각각 공공장소및 사교모임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반면 만성부비동염을 앓는 사람중에는 각각 90%, 51%가 간접흡연에 노출됐다. 연구팀은 "대기오염물질, 사회경제적 수준등을 포함한 만성부비동염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를 보정한 결과 작업장내 간접흡연 노출이 만성부비동염 발병 위험을 거의 3배 가까이 높일 수 있으며 사교모임내 흡연 노출 역시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더 많은 장소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록 만성부비동염이 발병할 위험이 비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elizabe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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