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지 | 19.08.21 조회:256
- 진천상산초, 진천사랑 마스코트 그리기 대회 개최
- □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김정현) ‘Crazy boys’(창업아이디어 동아리)가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교내 ‘진천사랑 마스코트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기존 교사 주도적 대회 진행과는 달리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기획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또한 대회 선정작을 실생활에 유용한 물건으로 만들어냈다는 점,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실제 삶에서 구체화되어 실현되었다는 점에서 기존 그리기 대회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 동아리 학생들은 진천을 알릴 수 있는 멋진 기념품을 진천의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진천을 상징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진천군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여 정보 수집을 하였다. 또한 4학년 사회 수업시간에 배웠던 진천의 상징물 세 가지, 쌀과 장미 그리고 관상어를 주목하게 되었다. 이에 학생들은 진천의 명물인 쌀과 장미, 관상어를 소재로 한 마스코트 대회를 개최할 것을 기획하였다. 교내 학생들에게 대회를 알릴 포스터를 디자인하고 응모함을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하였다. 학교 곳곳에 포스터와 응모함을 게시한 뒤, 약 3주 간의 참가신청 기간을 두었다. □ 진천상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진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마스코트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해주었다. 수많은 참가작품 중 진천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며 가장 창의적인 작품 총 7점을 선정하였다. 이 작품들을 활용하여 핸드폰에 붙이는 핑거톡(핸드폰 거치대 역할을 하며 핸드폰을 잡기 쉽게 도와주는 물건)을 제작을 주문하였다. □ ‘진천사랑 마스코트 대회’ 선정작 총 7점의 주인공들은 8월 20일(화)에 진천상산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에게 핑거톡을 선물 받았다. 진천의 작은 학생 동아리에서 시작한 ‘진천 사랑’ 활동의 따뜻한 온기가 진천상산초등학교 담장을 넘어 진천군민 모두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