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지난 7월 15일 오후 이원보건진료소와 옥천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직접 따고 삶은 옥수수 100여 개를 전달하였다.

□ 지난 6월말 이원초 주변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어 학생들과 많은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이었고, 자가격리 되었던 8명의 학생들도 지난 13일 모두 무사히 등교하였다.

□ 5월에도 코로나19로 힘쓰는 의료진에 감사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펼쳤던 이원초 학생들은 이번에는 본인들이 코로나 검사를 직접 받으면서 느꼈던 의료진의 수고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생자치회에서 학교 텃밭의 옥수수를 직접 따고 삶아 전해주게 된 것이다.

□ 학생자치회장인 천지인 학생은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고생했던 의료진분들과 올해 수학한 옥수수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옥수수로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