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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창작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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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작성자 장유진 등록일 11.12.19 조회수 387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를 읽고...
나는 언제나 제목만보고서 책 내용을 간단히 파악할줄 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왠지 감동과 재미가 있을것 같았다.이 책은 처음 수업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어느날,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부모님을 칭찬해보자 라는 얘기를 꺼냈을때 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학생들은 처음엔 많이 쑥쓰러워하고, 칭찬을 해도 변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하지만 선생님은 부모님도 칭찬을 들으시며 기분이 좋아지신 다고 하셨다.이 칭찬은 나와 엄마 아빠를 바꾼 몰래 쓴 칭찬일기 이다. 나는 옛날부터 칭찬이라는것에 대해서 고정관념이 있었다.칭찬이라는 것은 학생들끼리만 하는것이나, 혹은 부모가 자식들한테 하는것이라는 그런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그런것은 생각지도 않게 되었다. 칭찬이라는것이 사실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본다. 내가 해봐서 알지만 처음에는 입에서 떨어지지가 않고, 칭찬을 처음에 하면 왠지 분위기가 낯설고 부끄럽고, 창피한그런 기분이 든다.하지만 하면 할수록 기분좋아지는것이 칭찬이고, 장점만 살려서 말해주게 되니까 자신감도 생기는것같다. 생각해보면 나는 이제까지 부모님께 칭찬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는것같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나에게 무슨 관심만 가져주셔도 그걸 잔소리로만 생각하고 귀담아 듣지도 않고 툭툭 내뱉기만하고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간의 대화도 별로 없었다 이것이 불과 몇달전일이다.
나는 항상 tv속에 나오는 그런 가족들이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는 칭찬을 하면서 가족과 담을 쌓지 않고 서로에대해 하나씩 알아갈때 가정이 화목해진다는 것을 이책을 읽고 깨달았다. 나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별로 말해보지 않았던 칭찬이라는 단어를 조금씩 입밖으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몇달이 지난후 우리 가족은 대화도 많아지고 화목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쉬운 칭찬을 왜 일찍이 하지않았나 싶다. 단 한명만이라도 가정의 화목을 이끌면 또 다른 한명이 그것을 닮아가고 또 다른 한명도 닮고...나아가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될수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명씩 가정에서 달아나게 되면 가정의 화목은 절대이루어 질수도 없는것이고 가족끼리는 절대 부끄러워할 이유도,필요도 없는것임을 알게되었다. 부끄럽다고, 가족 간은 말이 안통한다고 대화마저 안 하면 안된다는걸 알았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가족끼린 대화로 모든걸 해결할수 있는데, 그전엔 대화도 안하고 마음속에 불만만 쌓여갔었다. 하지만 칭찬을 하면서 모든것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였다.칭찬을 하니 대화할시간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tv를 보다가 주위를 보면 난 어느새 가족과 함께 보고있었다. 처음 칭찬을 할때는 부모님께서 말뜻을 깊이 생각안해보고 그냥 대충 반응하셨는데,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부모님도 어느새 나의 칭찬속에 들어와 살고 계셨다. 누군가를 마음 깊이 사랑해주고, 깊이 사랑받는일이 이렇게 큰 기쁨이,즐거움이 되는지 지금까지 빨리 못했던 것이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한다. 이제는 칭찬이 적응이 되었으니 평생칭찬을해서 가족끼리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가정이 더욱 화목해질수 있도록,내가 이끌 거다.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것이 어렵지 않다는것을 칭찬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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