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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발장’을 읽고
작성자 한일중 등록일 09.12.03 조회수 490

<독후감>

‘장 발장’을 읽고

 

2101

구 본 승

 

이 번에 써야 할 독후감으로 무슨 책을 읽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책꽂이를 살피던 중 ‘장 발장’이라는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책이고, 어렸을 때 보지 못한 책이라 바로 ‘장 발장’을 뽑아 읽기 시작했다.

‘장 발장’은 빅토르 위고가 쓴 소설로, 당시 시대적 배경인 낭만주의가 잘 나타내어지는 소설이라고 한다.

‘장발장’에 나오는 주인공 장발장이 살았던 시대 와 빅토르 위고가 살았던 시대는 비슷하다.

장발장은 빅토르 위고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둘다 감옥에서 10년 이상을 지낸 것도 그렇다.

‘장발장’을 읽으며 빵을 훔친 이유로 10년의 감옥살이 때문에 복수를 하려던 죄수가 이렇게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신분을 위장했으나, 장발장은 시장이 되어 사람을 구하고, 한 불쌍한 여자의 부탁에 의해 그녀의 어린 딸 ‘코제트’를 찾아가 자신이 돌봐주게 된다.

또한, 코제트가 숙녀가 되어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졌을 때, 마리우스가 혁명에 참여하게 되는데, 장발장은 마리우스를 구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장 발장이 마리우스를 구하고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결혼을 한 후 장발장은 마리우스에게 자신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로인해 마리우스는 장발장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지만, 장발장이 죽기 직전, 장발장이 자신을 구했던 사실과, 그의 누명을 알게 되고, 코제트와 함께 장발장에게 간다.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곁에서, 장발장은 죽음을 맞게 된다.

만약, 용서와 사랑이 없었다면, 과연 장발장은, 귀찮은 시장이 되려고 했을까?

또한 코제트를 구했을까? 아마 장발장은 사회에 대한 복수로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서 생을 마감 했을 수도 있다.

‘장 발장‘은 용서와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세계 명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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