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73) 모순의 세월에서 벗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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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성초 | 등록일 | 09.04.25 | 조회수 | 326 |
모순의 세월에서 벗어나라 150. 몸을 城같다 하는 것은 뼈의 줄기에 살을 발랐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늙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속에는 교만과 성냄을 간직했을 뿐이다. 151. 늙으면 몸의 형체가 변하여 마치 부서진 낡은 수레와 같다. 오직 법만이 괴로움을 없애느니 마땅히 힘써 배워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노년을 맞이하게 된다. 그대 역시 아무리 노인이 되고 싶지 않더라도 세월은 그대에게 어김없이 노년의 삶을 안겨 준다. 그렇다. 아직 그대가 상현달로 떠 있을 때, 한낮의 뙤약볕일 때 그대의 삶을 보다 값지게 조율하라. 아직은 그대가 타오르는 욕망일 때, 활활 타며 연소 시켜 버리는 불길일 때 그대의 삶의 진리 쪽으로 보다 가깝게 가져가라. 시간이야말로 영혼의 생명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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