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보내기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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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국원초 | 등록일 | 09.04.30 | 조회수 | 152 |
‘아빠 보내기’를 읽고 충북 충주시 국원초등학교 3학년 1반 남궁예원 얼마 전 엄마가 ‘아빠 보내기’란 책을 추천해 주셨다. ‘아빠 보내기’는 민서란 아이가 아빠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엄마의 우울증을 달래기 위해 7층에 사는 할머니와 많은 일을 한다는 감동적인 얘기다. 이 책의 주인공 민서도 처음에는 엄마의 마음속에 아빠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엄마가 민서를 위해 살아간다는 것을 7층 할머니를 통해 알게 되었다. 나도 엄마가 동생 원이만 좋아하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엄마는 내가 나이가 더 많아서 나는 더 사랑한다고 하셨던 생각이 났다.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큰 슬픔을 얻는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나도 처음엔 재미없어 보였다. 그런데 읽고 나니 나도 이렇게 되면 어떨까? 하고 생각도 해 보았다. 만약에 우리 엄마가 돌아가시면 돈 버는 사람이 없어져서 할머니가 밖에 나가 일을 해야 하고 집안 형편도 어려워질 것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나도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아가시면 민서처럼 희망을 잃지 말고 살아가야겠다. 그리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민서와 7층 할머니처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곧 봄이 온다. 그러면 우리 동네 아파트 옆 밭에 채소 싹이 날 것이다. 민서 엄마와 7층 할머니가 아파트 공터에 만든 밭의 유기농 채소가 떠오를 것이다. 출판사: 시공주니어 지은이: 박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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