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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자!! 즐거웠던 단재 국내 유적 답사
작성자 박동현 등록일 18.11.28 조회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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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일, 각리중ㅎ가교가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행사로 떠들석했던 날이다. 이 날 9시까지 등교 시간까지 10분 앞당겨서 온 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단재 국내 유적 답사에 참여하는 각리중학교 학생들이었다. 이번 단재 국내 유적답사에는 2학년 7반 담임선생님이신 신효주 선생님께서 맡으셨다.

단재 국내 유적답사에 참여하게 된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 가장처음으로 청주 예술의 전당에 있는 단재 신채호 동상 앞에 모여 일동 묵념을 드렸고 그 후로는 단재 신채호 생가 답사, 문동학교 터 답사, 귀래리 사당묘소 참배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사진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묘 옆에 있었던 모과나무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할아버지께서 책걸이 기념으로 심어 주신 것이라고 하니, 100년이 훌쩍 넘은 나무이다 .나무는 신채호 선생처럼 굉장히 올곧게 잘라고 있었고 묘위에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올려놓고 간 모과가 있었다.

마지막은 청주 3.1 공원에서 독립운동가님들에 대한 강연을 들었고, 간단한 소감문과 삼행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삼행시를 잘지은 학생이 있는 반면 개그요소를 넣어 재미있게 쓴 학생도 있었다. 인솔교사이신 신효주 선생님의 권한으로 삼생시를 잘 쓴 학생들에게는 상점 2점씩이 주어졌다.

이번 답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로 일고 선생님을 통해 듣기만 하는 역사는 공부가 아닌 역사 '채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얘기하였다. 하지만 너무나 길어진 버스 이동시간에 지루해하는 삭생들도 있었고 자기가 쓴 삼행시를 발표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대체적으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만족했던 답사였다. 각리중학교에서 이런 대외활동을 더 많이 추진해서 학생들이 보다 많은 경험을 할수 이있도록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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