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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감의록을 읽고 (3-6 이유민)
작성자 이유민 등록일 12.09.07 조회수 89

주제 : 배려심이 가져다 준 커다란 행복

 

이 이야기는 우리 나라의 고전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화진은 마음이 아주 착하고, 효심이 지극했습니다.

화진에게는 마음씨 나쁜 계모와 이복형 화춘이 있었는데 화진을 몹시 괴롭히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화진은 형과 새어머니가 벌을 받지 않도록 죄를 덮어주고 누명을 쓴 채 귀양살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화진의 갸륵한 효심과 형을 위하는 착한 마음은 결국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죄를 뉘우치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화진이었다면 모든 것을 아버지께 일러바쳤을텐데......

화진은 착하고 좋은 인물이지만 지금 저렇게 산다면 '바보'라고 놀림을 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착한 것도 좋지만, 때로는 내 주장도 내세우고 똑부러지게 이야기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바보'가 되어 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있기도 하니, 그 '중간'이라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화진의 이야기가 행복한 결말을 맺은 것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을 다치지 않게 하려는 커다란 배려심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겠지만 우리도 화진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한다면 화진의 이야기처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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