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짝꿍 최영대(3-3 유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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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영상 | 등록일 | 12.09.07 | 조회수 | 117 |
오늘 '내짝꿍 최영대'라는 책을 읽었다. 배려에 관련된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이다. '최영대'라는 아이가 학교에 전학을 왔는데, 영대가 매일 똑같은 옷만 입고 안 씻어서 '굼벵이'라고 아이들이 놀리고 화장실 청소를 시켰다. 영대는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말도 하지 않고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불쌍한 아이였지만 친구들이 모두 영대를 따돌린 것이다. 나는 불쌍한 영대를 위로해 주고 싶었다. 2학기가 되어 경주로 단체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친구들이 영대에게 같이 가지 말라고 말했다. 경주에 도착하여 잠을 잘 때 방귀 소리가 났는데 반장이 영대를 보고 "굼벵이, 엄마 없는 바보"라고 놀렸다. 그러자 영대가 울을 터뜨렸다. 그 울음 소리가 너무나 슬프고 괴로운 것이어서 친구들은 놀랐다. 다음 날 버스를 타고 갈 때 반장이 미안하다고 영대에게 선물을 주자, 다른 아이들까지 와서 영대에게 선물을 주었다. 영대를 놀린 것이 미안해서 친구들이 선물을 준 것 같다. 친구들이 처음에 영대를 보고 굼벵이라고 놀린 것은 나빴지만, 나중에 친구들과 사이좋게 배려를 하며 생활한 게 좋은 모습이었다. 나도 친구들을 놀리지 않고 배려하며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영대처럼 슬픈 아이가 전학 오면 위로해 주고 다정하게 대해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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