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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샤쓰를 읽고...
작성자 김다희 등록일 17.01.31 조회수 108

방정환 선생님의 만년샤쓰를 읽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어린이날을 만들어주신 분인데, 그분 책을 한번도 안읽었다는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엄마가 그러셨다.


처음 한번 읽었을때는 그저 창남이가 살았던 가난했던 시절이 그저 불쌍했다.

또, 가난한데도 당당한 창남이, 자신이 부족한 것이 더 많은데 남을 더 생각하고 챙기는 창남이,

이정도를 생각했다.

내가 읽고 있는 책을 엄마가 읽으시고는 이책에는 방정환 선생님이 아이들을 어떻게 보고있는지 고스란히 전해진다고 하셨다.  밝고 긍정적이고, 어른보다 훨씬 어른스럽고, 당연히 사랑받아야하는 존재라고 하셨다.

엄마말을 듣고 한번더 읽어보았다.

처음 읽었을때하고 또다른 느낌이 들었다.

내가 창남이라면 그렇게 가난한데 내가 가진것이 더 없는데 남을 도와주기가 참 힘들었을것 같다.

자기는 없어도 남한테 다주고 해맑게 웃는 창남이가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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