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따끈따끈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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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수환 | 등록일 | 16.08.24 | 조회수 | 108 |
내가 이책을 읽게 된이유는 뭔가 책 표지가 신기해서 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어떤 박사가 미래의 식량의 대한 걱정을 없애려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박사님이 옆집 개가 똥을 먹는 것을 보고 '개가 먹을 수 있다면 사람도?' 이런생각을 하고 박사님은 똥 보기를 연구 자료 보듯 소중히 했다. 박사님은 집집마다 다니며 물었다. "똥 있습니까?" 사람들은 자기 귀를 의심하며 "뭐가 있냐고요?" "똥요!" "뭐하려고요?" "먹으려고요." 사람들은 박사님을 미친 사람처럼 생각하면 문을 쾅 닫았다. 이런일이 반복 되자 박사님은 시골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시골이래도 똥을 구하기는 쉽지가 않았다. 박사님은 막대 사탕을 들고 아이들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말했어요. "똥을 우리 집에서 누면 막대 사탕줄게." 아이들은 사탕을 먹고 싶어서 나오지도 않는 똥을 억지로 누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박사님은 어느 정도 똥이 모아지자 연구 장비가 있는 서울 사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드디어 박사님의 연구에 대한 결과가 서서히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맛있는 똥을 만들었다!" 하고 소리를 지르고는 박사님도 조금 이상했나 봐요. "아니 똥떡! 아니 떡!" 박사님은 드디어 이 위대한 발명을 알리려고 초대장을 만들어 보냈어요. 드디어 시식하는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사람들은 똥떡을 먹기 시작했어요. "음, 구수한데요." "처음먹어보는 신기한 떡이네요." "우와! 성공이다!" 박사님이 소리를 질렀어요. "여러분 이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이제 발표 하겠습니다." 박사님이 만든 재료가 똥이라고하자 사람들은 웩웩거리고 토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황급히 떠나갔다. 나는 이 책을보고 이런생각이 든다. 그냥 음식은 재료 상관없이 맛있고, 영양이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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