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8일(수) 괴산 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함성이 가득한 날이었다. 도안초등학교 (교장 채희봉) 유치원과 1,2학년 어린이들은 교통안전체험을 하기위해 동인초등학교에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하였다.

□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조성된 괴산 어린이 교통공원은 매주 괴산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체험학습을 하며 교통안전 교육을 받는 곳이다.

□ 이날 어린이 교통 교육은 괴산경찰서 손회랑경사의 안내로 실시되었다. 교통표지판의 종류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에 대하여 어린이들에게 쉽고도 재미있게 교육해 주었다. 또한 실제 도로를 축소해 놓은 도로에서는 신호등과 교통표지판,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의 교통안전 규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민성(2학년)어린이는 “모든 어른들이 우리 어린이를 먼저 보호하는 운전을 해 주면 좋겠어요. 길을 건널 때나 자전거를 탈 때 더욱 조심해야 겠어요.”라고 자신의 다짐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 체험학습을 한 30명의 도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직접 미니자동차를 운전해보면서 자동차 안전 운전과 보행자의 안전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직접 체험하였다. 운전자가 될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며 체험을 통한 안전의식을 내면화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