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프리 스쿨』은 소아, 청소년에게 조기 흡연의 폐해 및 알코올 등 약물 남용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바르게 인식시킴과 동시에 건강위험행태로부터 사전 예방하여 건강한 신체발육을 도모 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다.

 청주알코올상담센터 박우영 강사는 4~6학년 34명을  흡연․음주 예방교육과 함께 패널 전시회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은 패널 자료도 보면서 흡연의 폐해 및 음주의 폐해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흡연․음주 예방교육에 참석한 6학년 연혜진 학생은 “아빠께서 담배를 많이 피우셔서 아빠의 건강도 걱정되고, 가족들의 건강도 걱정돼요. 그래서 오늘 집에 가면 아빠께 담배를 줄이시라고 말씀드릴 거예요.”라고 하였고, 6학년 문희연 학생은 “할머니께서 담배를 많이 피우셔서 일찍 돌아가실까봐 걱정이에요. 저도 할머니께 담배를 끊으시라고 말씀드릴 거예요.”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흡연․ 음주 예방교육 및 패널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은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각 가정에 돌아가 가족들에게도 금연 및 절주 전도사가 되어 도안초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도안 지역사회주민 모두가 금연 및 절주를 실천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1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과와 연계한 지속적인 지도를 통해 진정한『니코프리스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