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쉐의 첫걸음” 맛이 움직이는 곳을 찾아 도안초등학교(교장 채희봉) 4․5학년 어린이들이 충청북도 학생 요리․미용 체험센터(증평정보고)를 찾았다.

□ 현관을 들어서자 향긋하고 달콤한 냄새가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누구의 지시를 받지 않고서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3층의 조리실로 향하였다. 

□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 웃어라 동해야”의 인기에 힘입어 요리사 및 파티쉐의 꿈 을 키워온 아이들에게 힘껏 젓고 반죽하는 체험실습은 벌써부터 세계 제일의 요리사가 된 것 같은 진지함과 열정이 묻어나기 시작하였다. “앞치마와 두건의 색이 마음에 안들어요”라며 칭얼대는 학생부터 “요리가 싫어요”를 연신 외치던 아이들마저 요리의 힘은 마술 그 이상의 매력이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 5학년 김건 어린이는 “요리는 여자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즐겁고 재미있어 앞으로 집에서 엄마를 많이 도와 드리고 싶다.”며 다짐의 실천 의지를, 정찬우 어린이는 “저는 꿈이 되게 많아요. 하지만 요리 실습을 통하여 제가 즐기며 할 수 있는 것을 할래요.”라며 소중한 꿈의 계획을 밝혔다.

□ 도안 초등학생들은 알찬 교육과정, 다양한 방과후교육활동, 돌봄교실 교육활동, 독서활동과 더불어 생생한 현장체험활동을 통하여 사랑․열정․꿈을 가꾸며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