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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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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할래
작성자 이지은 등록일 15.10.05 조회수 68

 사슴이 다람쥐와 너구리와 숨바꼭질을 했다.

 "술래를 정하자."

 "가위 바위 보."

 다람쥐는 보를 내고 너구리도 보를 내고 사슴은 바위를 냈다.

 "난 술래 싫어."

 사슴은 뾰로통하니 토라졌다. 다람쥐가 사슴을 달랬다.

 "난 바위만 날거야."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러자 사슴은 울었다. 그대 사슴의 뭉툭한 손을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입을 벌리면 보 다물면 바위 가위는 입을 나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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