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를 읽고...6-6 독서동아리 김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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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선 | 등록일 | 09.07.20 | 조회수 | 50 |
소나기
나는 독서동아리에서 토론할 책을 찾도록 아이들과 도서실에 가게 되었다. 그때 ‘소나기’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그 책은 토론할 만한 주제가 없었기 때문에 잠시 접어두었는데 그 책은 교과서에서도 나왔던 터라 전체내용을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고 싶어져 그 책을 빌려 집에서 읽어 되었다. 소나기를 읽은 후 나는 소년과 소녀의 사랑의 순수함을 느꼈다. 이책은 우리에게 진정한 순수함과 사랑을 일깨워준다. 예전에는 지금과 같은 문명이 없이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고 생각한다. 글쓴이 황순원 선생님은 비극적인 결말로 우리에게 슬픔을 주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에게 슬픔보다는 아쉬움과 소년과 소녀의 맑고 순수한 사랑에 대해 알리려고 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마지막에 소녀가 입고 있던 옷까지 묻어 달라고 했던 것은 아마도 죽어서도 자기가 입고 있는 옷에 추억과 소나기에 맞던 소년과의 추억을 옷에 담아가려고 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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