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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두꺼비
작성자 이태은 등록일 16.12.26 조회수 137

이 책은 두꺼비 워턴의 모험 이야기 이다.

형 모턴과 살던 두꺼비 워턴은 추운 겨울 툴리아 이모께 딱정벌레 과자를 들고 툴리아 이모네 집으로 향한다. 워턴은 걸어가다가는 얼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키를 직접 만들어 툴리아 이모네 집으로 향하던 길에 눈에 쳐박힌 들쥐를 구해준뒤 길을가다가 배고픈 올빼미에게 잡히고 만다. 올빼미는 워턴을 자신의 생일 날 잡아 먹겠다고 이야기 한뒤, 집으로 데려갔다. 워턴은 올빼미네 집을 청소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올빼미와 친해져 갔다. 차를 마시며 워턴은 자신이 먹었던 차중 가장 맛있었던 차를 소개해주며 언젠가 먹어보기를 권하고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워턴은 아침을 먹다가 언젠가는  먹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탈출을 시도한다. 여벌의 스웨터를 풀어 사다리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다 생일 하루 전날에 걸리고 만다. 올빼미의 생일 날이 밝고 아침에 눈을 뜬 워턴은 달력에 하루하루 X를 그으며 탈출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을 날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워턴은 이제 죽는일만 남았구나..하고 사냥을 나간 올빼미를 기다리고 있었다. 밑에서 나무 긁는 소리가 나더니 구멍이 생기고 들쥐가 나왔다.  올빼미에게 잡힌날 구해주었던 들쥐였다. 워턴을 데리고 들쥐는 올빼미에 집에서 나왔다. 밑에는 들쥐의 친구들이 있었고, 워턴은 들쥐의 친구들과 함께 길을 떠났다. 길을 가던 중 워턴은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올빼미가 여우에게 공격 당하는 중이었다. 워턴은 들쥐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친구들과 함께 올빼미를 구해낸다. 올빼미의 생일은 화요일인데, 올빼미는 월요일부터 워턴을 잡아먹지 않으려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워턴에게 말하기 전 탈출을 하려 했다는 사실이 괘씸해 화를 내던중 말하는 것을 잊었다고 한다. 올빼미에 손에는 워턴이 가장 맛있었던 차의 열매를 가지고 있었다. 워턴이  딱 한 번 먹어보고 못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선물을 주고 싶어서 열매를 따다가 여우에게 붙잡혔다고 한다. 올빼미는 다시는 들쥐와 두꺼비를 잡아먹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고 가장 의미있는 생일이 되었다고 한다. 워턴은 화요일이 이렇게 좋은 날이었는지 새삼 기뻤다고 한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나는데 겨울에 무모한 도전을 감행한 워턴이 용감하기도 하고 올빼미와도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이 기쁘다. 이 동화의 교훈은 두꺼비가 들쥐를 구해주고 다시 들쥐가 두꺼비를 구해주듯이 상대에게 도움을 주면 상대도 나에게 언젠가는 도움을 준다. 인것 같다. 이동화는 사람이 아닌 동물들의 먹이사슬 관계를 잘 다뤄 이야기를 만들어낸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이 동화를 읽고 깊은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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