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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맷돌
작성자 김희선 등록일 15.12.22 조회수 36
옛날 어느 임금에게 바라는데로 다 들어주는 요술 맷돌이 있었다.
모든것을 다 들어주는 요술맷돌에 대한 소문이 나라 곳곳에 퍼졌다. 
그런데 마음보가 까맣고 못되기로 소문난 도둑도 요술맷돌의 소문을 듣고,
맷돌을 훔치러 궁궐로 들어갔다. 
도둑은 요술맷돌을 낑낑 짊어지고 도둑을 잡으라는 임금님의 쩌렁쩌렁한 소리를 피해 도망쳐 미리 마련한
배에 올라탔다.
도둑은 콧노래를 부르며,맷돌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비싼 소금이 나오게 요술맷돌을 빙글 돌렸다.
도둑이 주문을 외우자 눈이부시게  하얀 소금이 마구 쏟아졌다. 
도둑은신이났다.
그러나 금새 소금이 산더미처럼 쌓이기 시작했고 배도 기울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린 도둑은 맷돌을 멈추게하는 주문이 생각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주문을 외워봤지만 맷돌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소금을 쏟아내,
마침내 배가 바닷속으로 가라앉게되었다.
요술맷돌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소금을 쏟아내기 때문에 바닷물이 짠것이다.
욕심은 언제나 나에게 해롭다는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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