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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조각이불
작성자 진민희 등록일 15.12.15 조회수 35

어느 마을에 거인이 살고 있었다.

거인은 할머니에 할머니에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커다란 이불을 항상 덮고잤다.

세월이 흘러 오래오래 지났지만 그 이불은 따뜻하고 좋았다.

어느날 거인은 이불을 빨아서 빨래줄에 널었다.

그런데 재봉사 난쟁이가 찾아와서 자기옷에 구멍이 났다며 이불을 조금만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거인은 이불을 조금 잘라서 재봉사난쟁이 옷에 붙혀주었다.

재봉사난쟁이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갔다.

다음날 농부난쟁이가 거인에게 찾아왔다.

1년농사지은 쌀자루가 구멍이 나서 이불 조각을 좀 달라고 했다.

거인은 농부난쟁이에게 이불을 잘라서 쌀자루에 붙혀주었다.

농부난쟁이도 고맙다고 인사하며 갔다.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왔다.

거인은 이불을 걷어서 동굴로 들어갔다.

그런데 할머니 난쟁이가 구멍난 우산을 쓰고 왔다.

우산이 구멍나서 그러니까 이불 조각을 달라고 했다.

거인은 이불을 잘라서 우산에 붙혀주었다.

난쟁이 할머니도 고맙다고 하며 갔다.

그 다음날 난쟁이들이 매일 거인의 이불 조각을 얻어갔다.

어느날 거인은 찬바람이 쌩쌩 부는데 구멍난 이불을 덮고 잤다가 감기가 걸렸다.

난쟁이들은 회의를 해서 각자 집에서 이불을 가져온다음 모두 붙혀서 거인의 커다란

이불을 만들었다.

거인은 그 이불을 덮고 행복한 꿈을 꾸었다.

난쟁이들은 거인 이불을 만든다고 이불없이 지내서 감기에 걸렸다.

모두들 거인과 함께 이불을 덮고 행복한 꿈을 꾸었다.

거인이 난쟁이들에게 이불 조각을 나눠주어서 참 착한것 같다.

나누면 나눌수록 큰 행복이 찾아온다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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