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쌩쌩 겨울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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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선 | 등록일 | 15.12.13 | 조회수 | 29 |
겨울은 추워서 바깥놀이를 많이 할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가 할수있는 놀이를 소개해놓은 책을 찾아냈다. 모자를 쓰고 장갑을 끼고 따뜻한 외투를 걸치고 겨울을 나는 동물들고 식물을 찾아보자. 우선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살펴보자. 첫번째로 식물뿌리가 드러난 곳을 살펴보면 땅속에서 잠자고 있는 곤충을 발견할수 있다. 또 작은 드라이버나 삽으로 나무껍질을 조심조심 벗겨보면, 겨울을 나는 곤충도 찾을수 있다. 곤충은 대부분 알이나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지만, 무당벌레, 네발나비처럼 어른 벌레로 겨울을 나는 곤충도 있다. 다람쥐나 반달가슴곰은 겨울내내 굴속에서 잠을 자지만, 아주 깊은 잠을 자는것이 아니라 배가고프면 일어나 먹이를 먹고 다시 잔다. 그런데 뱀이나 개구리처럼 주변온도에 따라 몸의 온도가 변하는 동물은 땅속에 들어가 봄이 올때까지 한번도 깨지 않고 죽은듯이 잠만 자기도 한다. 두번째, 겨울인데 초록색잎이 있을까? 햇볕이 잘 드는곳에 낙엽을 치우면 땅에 착 달라붙은 풀을 발견할수 있다. 이런 식물을 로제트식물이라고 한다. 개망초, 냉이, 고들빼기, 달맞이꽃, 민들레등도 가을에 잎이 나고 겨울을 보내고 봄에 꽃을피우는 로제트 식물이라고 한다. 세번째로 잎이 떨어진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니무의 숨은 얼굴을 찾아보자. 가을에는 빨강, 노랑등으로 예쁜색으로 나무에 단풍이 들지만, 더 추워지면 잎이 떨어지면 그자리에 자국이 남는다. 잎이 떨어진 자국읗 잎자국이라고 하는데, 줄기에서 잎으로 물이 이동하는 물관과 양분이 이동하는 체관자리가 흔적으로 남는다고한다. 잎자국은 나무마다 다르고, 나무라도 모양마다 틀려 어떤 흔적은 사람이나 동물얼굴처럼 보이기도 한다. 추운겨울을 집에서만 지내는것보다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책에서처럼 조금 다른 겨울놀이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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