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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민희 등록일 15.12.11 조회수 33

자연이는 매일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며 공부하고

별일 아닌것을 가지고 동생과 다툰다.

어느날 자연이는 집 근처에 있는 동산에 놀러갔다가 그 곳에

혼자 살고 있는 할아버지와 친하게 지냈다.

자연이는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려운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본다.

자연이는 할아버지를 도사님이라고 부른다.

 '돈이 많으면 갖고 싶은것을 마음껏 살수있는데,

어째서 불행해진다는 걸까?'

돈이 많으면 불행해진다고 도사님이 말씀하셨다.

어린 자연이는 이해가 안갔다.

그리고 가장 자연스러운것은 물처럼 되는것이라고 하셨다.

물은 가장 낮은데로 흐르지만 다투지 않고 부드럽지만 오랫동안

떨어지면 바윗돌에 구멍도 만들수 있다고 했다.

있는 그대로 사는게 자연스러운것이라는데...

자연이도 어렵게 느껴지고 나도 어렵게 느껴서 복잡하다.

어느날 텔레비젼 뉴스에서 오늘 새벽에 노자 철학의 세계적인 귄위자이신

"이담 박사님"이 돌아가셨다고 했다.

저렇게 유명한 사람이 바로 자연이와 친하게 지냈던 도사님이셨다.

자연이는 도사님을 떠올리면 눈물을 삼켰다.

노자는 흐르는 물처럼 겸손하게 사는것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삶이라고 말했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하고 복잡하게 하는 글이다.

자연이가 처음으로 도사님에게 자연스러움을 배워서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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