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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작성자 조민준 등록일 15.12.09 조회수 25

옛날에 한 악마에게 아름다운 것을 모두 밉게 보이게 하는 이상한 거울이 있었다.

악마가 하느님에게 거울을 비추었다가 거울이 산산조각이 나서 인간 세상으로

떨어졌다. 인간 세상에서 늘 사이좋게 놀던 카이라는 남자 아이와 겔다라는 여자 아이가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데 카이의 눈과 가슴에 거울 조각이 떨어졌다.

카이는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거칠게 변해서 집으로 돌아가서 다시는 겔다와

놀지 않았다. 어느 새 겨울이 왔는데 카이는 하얀 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을 따라갔다.

며칠이 지나도 카이가 돌아오지 않아서 걱정이 된 겔다는 카이를 찾으러 다녔다.

마법사도 만나고 까마귀도 만나고 착한 왕자도 만나고 산적도 만나서 도움을 받고

드디어 눈의 여왕이 있는 성에 도착했다.  창백한 얼굴을 한 카이는 겔다를 몰라봤다.

겔다의 뜨거운 눈물이 카이를 정신차리게 했다. 둘이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눈의 여왕이 나타나서 방해했지만, 겔다의 착한 마음씨 때문에 눈의 여왕은

둘을 보내주었다. 카이와 겔다는 다시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다.

나는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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