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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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선 | 등록일 | 15.12.07 | 조회수 | 22 |
한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아이가 없어서 매일 빼놓지 않고 기도를 했다. 그래서 아이가 한명 태어났는데 그 아이는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한 아이였다.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벌써 8살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소가 한 마리가 죽어있었다. 그 일이 계속 반복되자 참다 못한 아버지는 첫째 아들에게 마구간에 가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나한테 와서 이야기하라고 고 했다. 첫째 아들이 마구간을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졸려서 그만 자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아버지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었는데 첫째 아들은 자고 있어서 아무것도 못봐서 그냥 아버지에게 아 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얘기 했다. 그래서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또 시켰다. 둘째 아들도 너무 졸려서 그만 자고 말았다. 다음 날에 또 아버지가 묻자 당황한 둘째 아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에는 막내 아들에게 시켰다. 막내 아들은 졸음이 쏟아지면 얼굴에 물을 뿌리면서 잠을 참았다. 그런데 갑자기 누가 마구간의 문을 여는 소리가 났다. 그 문을 연 사람은 바로 누이였다. 막내 아들은 깜짝 놀리서 숨었다. 그런데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 바로 누이가 소의 간을 빼 먹는 무서운 일이 일어난 것이였다. 아버지가 다음날에 막내 아들에게 묻자 누이가 소의 간을 빼 먹었다고 얘기했지만 믿기는 커녕 집에서 ?아 냈다. ?겨난 막내 아들은 길을 가다가 자라를 보았는데 아이들이 그 자라의 밑에 나뭇가지로 도망가지 못하게 고정시키고 나뭇가지를 비벼서 불에 태우려고 했는데 막내 아들이 달려와 하면 안 된다고 자신에게 그 자라를 팔라고 했다. 아이들은 막내 아들에게 자라를 팔았다. 그런데 그자라가 용왕님의 아들이었다. 아들은 용왕님의 아들의 물 속에서도 달릴 수 있는 말을 타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용왕님을 만났다. 막내 아들은 용궁에서도 잘 살다가 가족이 그리워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막내 아들이 집에 가 봐야 겠다고 하자 용왕님이 작은 병 3개를 선물로 주었다. 막내 아들은 집으로 급히 말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막내 아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집에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두 형도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때 누이가 맨발로 달려왔다. 막내오빠도 잡아먹으려고 밥을 차려주는 척하며, 도망가지 못하게 막내오빠의 몸에 실을 묶었다. 막내오빠는 여우누이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몸에 묶인 실을 풀고 조용히 말에 올라탔다. 그리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여우누이도 막내오빠를 ?기시작했다. 여우누이가 바짝 따라오자 첫번째 하얀병을 던졌다. 그 병이 깨지자 가시덤불이 나와 여우누이를 감쌌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또 막내오빠를 ?기시작하자, 오빠는 두번째 파란병을 던졌다. 그 병에서는 물이나와 여우누이를 덮쳤다. 여우누이는 물속에빠졌지만 곧 다시 뭍으로 나와서 오빠를 ?기시작했다. 그러자 겁에질린 오빠는 마지막 빨간병을 꺼내 여우에게 던졌다. 그 병은 불로 변해 여우를 물리치고, 막내오빠는 살아날수 있었다. 여우누이가 조금 무서웠다. 사람을 쉽게 믿으면 안된다는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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