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바꾸는 날이다.이 주인공은 같은 반에 키도 크고 멋있게 생긴 남자아이를 좋아한다. 그리고 키가 작은 아이가 있다.좋아하는 남자 아이와 짝이 되기 위해 물구나무를 36초 서고 내려왔다. 그 이유는 좋아하는 남자아이의 번호이기 때문이다. 물구나무를 선 이유는 힘들고 어려운 일도 척척 이겨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학교에 가니 정말 신기하게도 36번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짝이 된 것이다. 주인공은 정말 기뻤을 것이다. 그런데 앞자리에 앉은 남자친구 때문에 키가 작은 주인공의 짝이 칠판의 글씨가 보이지 않아 자리를 바꾸고 말았다.주인공은 몹시 화가났다.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선생님이 꼭 좋아하는 짝이랑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선생님은 주인공의 마음을 아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