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없는 울산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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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성환 | 등록일 | 15.01.19 | 조회수 | 48 |
옛날 산과 들판 바다가 만들어질때 울산바위 주변에 바위들이 울산 바위에게 비키라고 소리를 쳤다. 그 때 소문으로 산신령이 금강산에 일만 이천봉을 만든다고 해서 울산 바위는 북쪽으로 갔다.울산바위는 벌써 진달래 꽃봉우리가 생기기 시작하여서 마음이 다급했지만 커다란 덩치때문에 발걸음은 느리기만 했다. 울산 바위가 도착했을때에는 봉우리마다 바위들이 올라가 신비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울산바위는 받아달라고 하였지만 이미 일만 이천봉이 완성되어서 돌아가라고 하였다. 울산 바위는 왔던 길을 돌아갔다. 울산 바위는 힘이 빠졌다. 그때 설악산이 울산바위의 사정을 듣고선 자신의 봉우리가 되주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 설악산과 울산바위는 한몸이 되었다. 울산 바위는 외롭지 않았다. 울산바위가 힘겹게 금강산으로 갔지만 일만 이천봉이 못 되어 다시 돌아간것이 불쌍했다 그래도 설악산이 한몸이 되자라는 말에 울산바위의 마음은 한층 밝아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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