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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새색시
작성자 김서현 등록일 15.01.11 조회수 59
어느 마을에 결혼을 앞둔 청년이 있었다. 청년은 새색시를 한번도 보지는 못했지만 기분이 좋아 늘 웃고 다녔다. 결혼한 날 밤, 청년은 새색시의 얼굴을 보고 너무 못생겨서 그만 방을 뛰쳐나왔다. 사람들은 새색시가 너무 못생겨서 피해 다녔지만 새색시는 누구도 탓하지 않았다. 새색시는 병든 말을 사와 윤기가 흐르는 건강한 말로 키웠고, 과거 시험을 보러가는 청년에게 벼루를 줘서 장원 급제를 도왔다. 하루는 새색시의 아버지가 딸을 만나러 왔다. "얘야 넌 이제 잘못을 모두 용서받았단다. 내일 아침이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거다"이렇게말하고는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 못생긴 새색시는 어여쁜 새색시로 변하였다. 못생긴 새색시가 어여쁜 새색시로 변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은 새색시에게 용서를 빌었다. 나도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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