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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6-4안수빈)
작성자 안수빈 등록일 09.08.23 조회수 100

지은이:김유정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이 주인공들이 상당히 재미있고 황당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각자의 개성도 있고,  이 이야기에 나오는 일들도 정말로 재미있고 나를 웃기게 만들었다.

화창한 어느 봄날에 늙은 총각이 장가가 가고 싶어서 벌이는 황당하고 바보같은 사건과  믿었던 점순이가 "이 망할게 아버지 죽이네." 라는 소리에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는 일 등등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웃겨서 웃으면서 보았지만, 그 다음에는 왠지 이 이야기에는 그냥 재밌게 하고 싶어서 지은 것이 아니라 뭔가 뜻이 있는거 같았다.

이 이야기 봄봄은 농촌을 소재로 하고, 거기에 생활하는 사람들을 잘 표현해서 나도 거기에 있는 거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 나도 지금 그 마을에 간다면 어리석게 살고 있을거 같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볼때는 바보같다고 웃어넘기지 말고 우리 속에 숨어있는 참다운 마음을 보고 함께 웃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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