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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똥을 누고 어떻게 딲았을까?(5-5김지현)
작성자 김지현 등록일 09.08.21 조회수 82

  조선시대의 왕은 대변을 보고나서 스스로 뒤처리를 하지않았어요. 화장실 시중을 드는 '복이나인'이 따로 있었거든요. 왕이 볼일을 보고 나면 복이나인이 비단천으로 닦아주었어요.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에 갈 필요도 없었지요. 변기를 가져오게해서 방안에서 일을 보았어요. 이변기를 '매화틀'이라고 불렀어요.

  복이나인은 매화틀을 방으로 들여갈때 그 속에 잘게 썬 벗짚을 깔아두었어요. 이볏짚을 '매추'라고 합니다. 매화틀은 높이가 30센티미터쯤되는 'ㄷ'자 모양의 나무 변기예요. 왕이 일을 마치면, 복이나인은 그것을 전의감에 보내, 전의감에서는 변의 상태를 보고 왕의 건강을 짐작했어요. 변의 농도와 색깔을 눈으로 살펴보고, 심지어 손가락으로 살짝찍어서 맛을 보기까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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